중국 디플레이션 경제에 나쁜 이유가 뭘까? 디스인플레이션 차이, 원인 및 영향 알아보기
헝다에서 파산 보호 신청을 함과 동시에 미국의 긴축 우려와 추가 금리 인상의 공포심으로 인해서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헝다 그룹이 파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입을 다물고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중국 증시를 보면 외국인 매도세가 엄청 거센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움직임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의 경제가 좋지 않아 대응책이 없다는 뜻도 됩니다. 현재 중국은 디플레이션에 접어 들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은 중국 디플레이션이 경제에 나쁜 이유와 발생하는 원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디플레이션이란 뭘까?
물가가 내려가면 당연히 행복하지만 경제 전반에 걸쳐서 물가가 하락하게 된다면 좋아할 문제가 아닙니다. 우선 디플레이션은 소비자나 자산 가격이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하게 하락하지만 통화의 구매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은 물가가 내려가면 좋은 게 아니냐고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은 경기 침체가 찾아오는 것과 경제 상황이 어떤지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수요보다 공급이 더 늘어나게 되면서 찾아오는데요. 이는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물가가 하루가 지날 때마다 내려가는데 굳이 당일 비싸게 주고 살 필요는 없기에 구매를 미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출이 감소하게 되고 이는 기업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게 되면서 실업률이 늘어나고 이자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번 디플레이션에 접어들게 되면 이는 일반적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이어지게 됩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처럼 말입니다.
디스인플레이션과의 차이점
절대 디플레이션과 디스인플레이션을 같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분명 둘은 물가가 하락한다는 소리를 들리겠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은 가격이 전보다 느리게 상승하는 모습을 뜻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즉 디스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아닌 인플레이션 상승의 감소를 나타내지만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속도의 감소가 아닌 물가가 하락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스인플레이션을 함께 사용하시는 것은 절대 안 되는 부분입니다.
디플레이션 원인
디플레이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플레이션은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을 하며 이는 경제적 관계로 이어집니다. 총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이 변하지 않으면 재화와 서비스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총 수요 감소의 경우 통화정책과 코로나 같은 팬데믹 등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급 증가는 생산 비용의 감소에 따라서 비롯될 수 있으며 가격이 저렴한 경우 기업에서는 동일한 가격으로 많은 상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져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디플레이션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인플레이션도 당연히 경제에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은 물가를 하락시켜 좋게 보이지만 경제에는 상당히 무서운 부분입니다. 가장 먼저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서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 기업에서는 직원을 해고해 상품의 비용을 낮추게 됩니다. 그리고 금리의 경우 디플레이션을 겪는 기간에는 올라가는 경우가 많기에 부채가 비싸져 소비자와 기업은 지출 감소 및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현재 위기로 찾아온 도미노 현상입니다. 가격의 하락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게 되고 생산량 감소는 급여 감소로 이어지는데요. 이는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가격은 계속해서 중국처럼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은 한 번 찾아오면 악의 순환에서 빠져나오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걱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 디플레이션이 경제에 나쁜 이유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중 어떤 것이 더 해롭냐고 물어본다면 디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달러가 늘어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만 부채의 가치가 감소하기에 차용인은 계속 차입을 하고 채무자는 청구서를 지속적으로 지불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경제 성장으로 인해서 완만하게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의 경우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의 경우 소비자의 수입이 늘어나 구매력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은 보통적으로 경제 위축과 경기 침체로 연관성이 깊습니다. 중국 디플레이션이 경제에 나쁜 이유는 바로 언제 경제 상황을 침체와 불황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는 다르게 부채가 더 비싸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와 기업은 이미 자신에게 주어진 빚을 갚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주식이나 회사채, 부동산 투자 등과 같은 투자의 경우 디플레이션 경제에 더욱 위험합니다.
결론
솔직히 디플레이션은 잘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중국에 찾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미운 중국이라고 하더라도 전 세계에서 불안해하고 공포에 떨고 있는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의 경우 물가를 하락시키게 되면서 경기 침체로 끌고 들어가 언제 빠져나올지 모르는 늪 속에 집어넣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니 꼭 중국 경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헝다도 중국 정부에서 도와줬었지만 결국 오늘 파산 보호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렇듯 나라의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