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 제도 뜻, 사례, 악용 사건, 장단점 이해하기

스톡옵션 제도 뜻, 사례, 악용 사건, 장단점 이해하기

스톡옵션 제도 뜻, 사례, 악용 사건, 장단점 이해하기스톡피처스 제도와의 차이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사용되고 있는 스톡옵션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대기업에서 스톡옵션 먹튀 사건이라고 해서 상당히 떠들썩하기도 했는데요. 이 제도를 잘 사용하면 회사를 성장시키는데 이득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회사의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스톡피처스 제도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스톡피처스 란?

스톡피처스는 직장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근무한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사주조합 제도나 자사의 주식을 사고 있는 임직원에게 비율에 따라서 일정한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스톡옵션 뜻

증권 옵션이라고도 불리는 스톡옵션은 임직원 등에게 부여하는 권리를 뜻하는데요. 이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회사의 주식을 정해놓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자사 주식 매입권을 뜻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은 스톱옵션은 자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지 주식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추후에 부여받은 회사의 임직원 등의 경우 주가 변동에 차익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이익을 내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들이 주로 성과 보상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스톡옵션 제도 한국 도입

미국에서는 워낙 스톡옵션이 일반화되어 있지만 한국의 경우 1997년 4월에 증권거래법이 시행되기 시작하면서 도입이 되었습니다. 이 제도가 도입이 된 후 벤처기업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속도로 퍼져나갔으며 외환위기를 이겨낸 기업들의 경우 스톡옵션을 도입하여 유능한 인재들이 다른 회사로 이직하지 않게 붙잡고 위기에 놓인 자신의 기업들을 빠른 속도로 정상화시켰습니다.

스톡옵션 삼성전자 사례

한국의 대표기업하면 당연히 삼성전자가 떠오르실 것입니다. 갖가지 논란이 많았음에도 삼성전자는 시총 1위 자리에서 한 번도 내려온 적이 없었는데요. 바로 스톡옵션 제도가 크게 적용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0년부터 임직원들에게 자사 주식 매입권을 부여했고, 그해 11월에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서 시가총액이 1위였던 한국통신공사 KT를 뚫고 우뚝 올라섰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례도 물론 있지만 그래도 삼성전자가 가장 크게 성장하였으니 이것만 예로 들은 것입니다. 이후 삼성전자는 스톡옵션 제도를 폐지하였습니다.

스톡옵션 잘못된 악용 사건

삼성전자와는 다르게 회사 경영진이 스톡옵션 보상액을 늘리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만을 바라보며 무리하게 경영을 이끈 곳이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페이 악용 사건입니다. 2021년 11월 3일 카카오페이의 전 류영준 대표를 포함하여 임원 8명이 회사가 상장한지 한 달 만에 자사의 주식을 팔아서 878억 원의 차익을 챙겼다는 것입니다. 상장의 꽃이었던 상장빔을 회사의 전 대표와 임원 8명이 챙겼고, 이들이 주식을 매각하기 전날에 20만 원을 훌쩍 넘어가던 카카오페이 주가가 그들이 팔고 나자, 6%가 급락하였습니다. 물론 그날 이후로 대표는 사퇴를 하였지만 임기를 모두 채우고 나갔죠. 이 사건으로 인해서 투자자들은 카카오에 많은 등을 돌렸으며 계속해서 회사는 적자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사례와 악용 사건을 알아봤으니 장단점도 어느 정도 눈치를 채셨을 텐데요. 그래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스톡옵션 장점

회사에서 가장 큰 장점은 당연히 보너스 현급 지급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경영진에게는 우호적 지분을 확보하기가 가능하며 직원들의 능력을 더 향상시켜줍니다. 또한 유능한 인재들이 다른 회사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등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하게 되는 경우 연간 최대 5천만 원의 근로소득세 비과세 특혜가 주어 되니 회사의 입장에서는 회사를 성장시킬 수도 있고 특혜도 받으니 일석이조겠죠.

스톡옵션 단점

스톡옵션 장점이 있으면 당연히 단점도 존재합니다. 위의 악용 사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카오페이 사건처럼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주주 공평성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말들이 나올 수 있으며 스톡옵션을 받지 못한 임직원 등의 사람들과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많이 발행하게 되는 경우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희석될 우려가 있으니 이점을 고려하여 균형을 잡아야 할듯합니다. 자사주식 매입권을 얻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점을 모른다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스톡옵션은 이를 부여받은 사람이 취득한 주식을 양도해서 보상을 얻을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것이지 회사가 상장 계획 혹은 매각 계획이 없다면 의미가 사라집니다. 그러니 무조건 이 제도를 운용할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을 잘 계획하여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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