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터가 설계한 미국 TJUL ETF 뭘까? (버퍼형 개념, 주의사항)

이노베이터가 설계한 미국 TJUL ETF 뭘까? (버퍼형 개념, 주의사항)

이노베이터가 설계한 미국 TJUL ETF 뭘까 (버퍼형 개념, 주의사항)요즘 말들이 많은 ETF가 있습니다. ETF 최대 운용사라는 미국 이노베이터에서 설계한 상품인데요. 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말로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긴가민가하면서 미국 TJUL ETF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내용만 보면 리스크 관리 안 하면서 수익을 내는 구조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미국 TJUL ETF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알면 말이 틀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은 미국 ETF인 TJUL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TF 최대 운용사 이노베이터

ETF의 최대 운용사로 손꼽히는 이노베이터는 자산 규모가 약 17조 원에 달하는 미국 최대의 운용사인데요. 이들은 5년 전에 버퍼형 ETF를 설계하여 시장을 만들었으며 지금까지 50개 이상의 상품들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노베이터는 올해 S&P500 지수가 18%의 수익을 내는 동안에 버퍼형 ETF를 통해서 11~15%의 수익을 냈습니다.

TJUL ETF 란?

Innovation Equity Defined Protection ETF가 상품의 이름이며 TJUL이 티커명입니다. 이는 미국 최대 ETF 운용사라고 알려져 있는 이노베이터에서 설계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극한의 완충장치형 ETF로 수익률이 일정한 수준 이하로 하락할 때까지는 손실을 보전함과 동시에 수익의 범위를 제한시키기에 변동폭이 크지 않아 안정적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버퍼형 ETF 란?

TJUL ETF는 버퍼형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버퍼형 ETF는 수익과 손실을 일정한 범위 안으로 제한을 하여 변동성이 심한 상태의 시장에서는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입니다. 즉 버퍼형은 반대급부로 손실의 보전폭이 크면 클수록 기대하는 이익 역시 낮아지며, 다른 지수 추종형 펀드에 비해서 수수료가 높습니다.

TJUL ETF 원리

위의 말을 보면 아래도 위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막혀있는 상황이라 어떠한 원리로 수익이 돌아가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이는 옵션거래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옵션거래를 보면 정해져있는 날짜와 가격에 콜옵션과 풋옵션을 하고 만기일에 주가가 내리면 옵션 프리미엄으로 어느 정도의 방어가 되지만 오른 경우 자신이 약속했던 주가에 매도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콜 옵션이란 지수가 올라가는데 거는 것이고 풋옵션은 지수가 떨어질 거라고 예측하는데 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TJUL ETF 개념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파생상품에 골고루 투자를 하여 이익을 활용해서 손실을 보전한다는 것인데 이를 콜러 전략이라고도 부릅니다. TJUL의 만기일은 2년이며 2년간 이를 가지고 있어야지만 가능하고 중간에 만약 이를 팔게 되면 실현되지 않습니다.

TJUL ETF 주의사항

원리를 보면 TJUL ETF는 풋옵션 매수로 헤징 하는 콜러 전략이기 때문에 만약 풋옵션의 가격 자체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손실을 보전하겠다는 전략이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구조가 다소 복잡한 상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들어가는 수수료 역시 높은데요. 수수료는 0.79%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지수의 위와 아래에 제한을 두는 것은 최대 수익률이 이미 정해져있는 것이기에 상승장이 오더라도 지수 수익률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TJUL ETF 긍정

하락의 위험성을 완전하게 제거한다고 보는 데이 CIO는 이를 통해서 주식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블롬버그의 아타나시오스 파로파기스의 경우 경제로 인해서 증시 상승에 대한 확신이 안 설 때에 시장에 참여는 하지만 일부 방어 비용을 지출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라면서 이를 통해서 리스크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마치며

어느 투자자든 리스크가 생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리스크 감수를 하면서 투자에 대한 위험성도 높이고 긴장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중해야 하는 주식시장에서 판단력이 흐려지게 되는 등으로 인해서 자신의 자산을 모두 잃을 수도 있습니다. 분명 TJUL ETF는 리스크가 싫으신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으며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단점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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